코스닥, 사흘째 상승…연고점 경신 '행진'

입력 2017-11-22 09:14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0포인트(0.61%) 오른 2546.1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 가운데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8억원 '사자'에 나서 코스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43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차익(98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91억원 순매수)를 합해 총 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이 2% 넘게 올라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전기전자도 1%대 강세다. 은행, 철강금속, 보험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 미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며 "이는 한국 증시 상승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 증시에서 애플 관련주이자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아나로그디바이스 실적이 양호했고, 향후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된 종목들에게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연중 최고치를 하루 만에 재경신했다. 현재 코스닥은 2.22포인트(0.28%) 오른 791.6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794.20까지 올라 2007년 11월7일(장중 기준 809.29)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억원, 90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0원(0.46%) 내린 1090.8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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